에어서울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한다.
에어서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유아요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 작성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 노력을 함께하는 차원으로 유아동반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도 유아 동반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더하는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 자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아요금 0원’ 적용 항공권의 구매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며, 탑승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