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칩)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1994년 설립된 코칩은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삼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칩은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5월 7일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