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는 류시원 인터뷰 2탄이 공개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시원은 앞서 공개된 영상 1탄에서 현재 아내와 19살 차이나 난다고 밝히며 “정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아내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그런 건데 계속 잘못 알려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영상에서 류시원은 “저는 아내를 허니, 자기야, 여보 뭐 그렇게 부른다”라며 “아내를 만나서 지금까지, 오히려 결혼할 때 이상으로 더 좋아진다. 집에서도 손잡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전에 꼭 뽀뽀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뽀뽀한다. 4년 동안 한 번도 뺀 적 없다. 잘 때도 손잡고 잔다”라며 “서로의 가치관과 자란 환경, 기준이 잘 맞으면 4년이 지나도 아직도 우리는 (좋다). 와이프와 일상이 전부다”라고 행복한 일상을 털어놨다.
류시원은 “요즘에는 연예인의 인생을 별로 생각 안 하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 연예인의 인생을 아등바등 살고 싶지 않다”라며 “쉬지 않고 일해왔기 때문에 조바심은 없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3년의 소송 끝에 2015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20년 현재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