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SK스토아가 한 계절 빠른 여름 패션 상품을 내놓는다.
4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패션 LB(License Brand) 존스뉴욕(Jones NewYork)의 테일러드 프린트 원피스를 선보인다. 여름까지 착용이 가능한 쉬폰 원피스로 살에 닿는 청량하고 쾌적한 감촉을 주는 얇은 원단이 특징이다. 지난달 29일 당시 최고 기온이 14도였던 선선한 날씨였음에도 미리 여름을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한정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레드 컬러에 대한 관심으로 원피스 역시 레드 색상이 인기가 높았다.
SK스토아는 패션LB 존스뉴욕은 테일러드 프린트 원피스 출시를 시작으로 여름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1일 존스뉴욕 코튼모달 티블라우스 5종과 14일 프렌치 린넨100 재킷을 연이어 론칭한다. 그간 아우터 위주로 선보였던 존스뉴욕 봄 상품들과 달리 4월 한 달간 가벼운 이너와 리넨(린넨) 자켓, 스커트, 반소매 니트 그리고 썸머 팬츠까지 올 여름, 존스뉴욕 브랜드 하나면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작년보다 훨씬 가볍고 시원해진, 여름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여름 상품들을 빠르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평균 120%의 취급고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인디코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퍼펙트 에어 수트’의 경우 소재를 업그레이드해 공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재킷, 팬츠 무게를 작년 대비 25% 가량 줄여 더 가볍고 더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카치온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몸에 달라붙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줌으로써 착용하는데 부담감이 없도록 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여름 단독 패션상품들을 좀더 빠르게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스토아는 날씨, 트렌드 등 주변 환경에 기민하게 반응하여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합한 시기에 빠르게 제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