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옥외 전광판에 무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소상공인 희망광고' 참여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경기침체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옥이 주요 오피스 및 상권이 밀집한 서현역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성남 시민 및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홍보가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는 특히 유용한 홍보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페퍼저축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과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성남시에 위치한 자영업자로, 지원 서류 및 접수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광고 게재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추후 전달받을 광고 제작 가이드에 따라 이미지 또는 동영상 형태의 광고 소재를 페퍼저축은행으로 제출하면 된다. 희망광고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송출되며 광고 한 개당 1일 100회 이상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소상공인 희망광고를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자영업자들의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