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으로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본격적인 금융교육에 앞서 금감원 경남지원과 경남은행 관계자들은 부곡초등학교학포분교장에서 금융교육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 금감원 경남지원은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활용해 올바른 용돈 사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은행은 학생들이 무빙뱅크(이동점포)에서 자동화기기(CDㆍATM) 입출금 체험, 은행원 체험을 할 수 있게 교육했다.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는 "무빙뱅크를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영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부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용돈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였다"며 "향후 금융감독원은 도서ㆍ산간지역 소재 학생들에게 충분한 금융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 간담회 및 체험형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3월 실버아카데미 금융교육, 시니어 금융교육, 독서자조모임 금융교육, 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 구직단념청년 금융교육,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