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어머니 떠나보낸 심경…"상상도 못 한 일, 황망함 커"

입력 2024-03-30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미나SNS)
(출처=미나SNS)

최근 모친상을 당한 가수 미나가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30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많이 슬퍼해 주시고 명복 빌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미나는 “엄마는 병원에서 검사해도 다 정상이라고 했다. 너무 과로하시고 너무 고영양식만 드시러 다니셔서 그렇다고 생각했다”라며 “혈압 고지혈증약 드신 지 10년 넘는데 그게 부작용이 많다는 걸 한 달 전에 알게 돼서 운동과 식단으로 약을 줄이게 하려던 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는 병명이 없어서 입원도 안 되고 입원해도 삼시 세끼 먹여주고 링겔 밖에 처방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갑자기 돌아가실 줄 상상도 못 했다”라며 “돌아가신 후 알고 보니 1월 건강검진 때 수면 대장 내시경 이후 기력이 떨어지셨고 그때 심전도검사를 안 하셨더라.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70대 이후 수면 마취가 위험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미나는 “워낙 건강 체질이라 상상도 못 해서 그 황망함이 더 크다”라며 “엄마 본 나이는 만 76세다. 근데 너무 에너지가 넘치시고 건강하셔서 건강을 세세하게 못 보살피게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미나의 모친 장무식 씨는 22일 별세했다. 고인은 과거 딸 미나, 사위 류필립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9년에는 2세 연하의 배우 나기수 씨와 황혼 재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66,000
    • +5.94%
    • 이더리움
    • 4,477,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2.65%
    • 리플
    • 833
    • +5.04%
    • 솔라나
    • 294,300
    • +5.11%
    • 에이다
    • 842
    • +16.46%
    • 이오스
    • 814
    • +18.49%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4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13.07%
    • 체인링크
    • 20,280
    • +4.11%
    • 샌드박스
    • 419
    • +9.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