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공연되는 어린이 국악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2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는 올해 상·하반기별로 각 1개의 작품이 8회씩 총 16회에 걸쳐 상연된다.
우선 다음 달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펼쳐지는 ‘뚝딱하니 어흥!’은 36개월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국악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과 ‘호랑이 형님’ 및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 초반에는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모든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국악당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와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두 번째 이야기 ‘향기장수 이야기’가 9월부터 11월 매주 수요일에 공연될 예정이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에게는 공연티켓 40% 할인과 특별 포토존에서의 인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관람 예매 등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