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6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8포인트(0.76%) 상승한 2758.2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756.42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2780 코앞까지 올라갔다가 조정받으며 다시 2750대로 내려왔다.
개인이 9880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1억 원 595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1.71%), 전기전자업(1.60%), 운수장비(1.25%), 제조업(0.99%) 등은 오르고 있고 보험(-1.74%), 전기가스업(-1.34%), 의약품(-0.9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중에서는 SK하이닉스(5.14%), 기아(2.42%), 삼성전자(1.79%)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1.27%), 삼성바이오로직스(-1.07%)등이 내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주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17만9500원으로 역시 52주 신고가를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4%) 내린 913.3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34억 원, 기관이 167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2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21.24%),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등이 강세다. 엔켐(-6.62%), HPSP(-3.70%), 셀트리온제약(-2.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