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단독 판매 중인 ‘에스까다’, ‘안나수이’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8일 론칭한 ‘에스까다 화이트라벨’의 남녀 점퍼, 맨투맨과 조거팬츠 구성의 셋업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 원을 돌파했다. 점퍼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
안나수이는 지난 11일 60분 동안 1만2000건의 주문이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은 80% 이상 신장했다.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액은 3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4050 여성 고객 주문액이 일반 패션 브랜드보다 최대 20% 이상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한 점이 4050 여성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은 22일 지난해 론칭 방송에서 1만 건이 판매된 ‘안나수이 라이트 점퍼’ 리뉴얼 버전을, 24일엔 ‘에스까다 새틴 맨투맨’을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럭셔리 브랜드들이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에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한 디자인으로 4050 여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31일까지 ‘베스트 패션 위크’를 열고, 패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2회 총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