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에너지 공기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기술마켓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검증해 등록·구매하고,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정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 등록과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고도화를 위한 전·후 트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됐다. 남동발전과 부산시는 참여 신청기업 심사를 통해 9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남부발전은 사업 지원비로 부산지역 우수기업의 혁신조달제도 접근성을 강화하고, 혁신시제품 제작 지원, 혁신 시제품 지정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등록을 활성화하고 혁신 시제품 지정 및 고도화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