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레더’가 출시 한 달 만에 30%가량 매출이 뛰었다고 12일 밝혔다.
캄포레더는 누적 판매량 22만 개를 돌파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의 가죽 버전이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매월 목표 매출을 20% 이상 넘어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패브릭 소재가 주류로 자리 잡은 모듈 소파 시장에서 가죽 소파 수요까지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라며 "기존 캄포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기능성 패브릭 소재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캄포레더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멋으로 40대 이상 고객층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패브릭 소파인 캄포 플러스는 20~30대가 61%, 40대 이상이 39%지만 캄포레더는 40대 이상 비중이 48%로 캄포 플러스보다 많았다.
신세계까사는 캄포레더가 단기간에 수요층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가죽과 안정적인 등받이, 편안한 착석감, 모듈 기능을 꼽았다. 그중 최고급 풀그레인 가죽과 까사미아가 자체 개발한 투톤 컬러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모듈 소파 트렌드가 지속하면서 다양한 소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적용한 캄포레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캄포 소파를 선보이고, 리빙과 다이닝 등 캄포 제품군을 확대해 까사미아를 대표하는 시리즈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