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母, 유방암 투병 고백…"사유리 촉 날 살려, 손자 두고 갈 수 없다"

입력 2024-03-10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캡처)

사유리의 모친이 딸 사유리의 권유로 유방암 검사를 받았다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우리 엄마가 유방암에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유로 모녀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엄마의 건강검진 때 제가 전화를 해서 ‘유방암 검사도 했냐’라고 물었다. 검사는 다 했는데 그건 안 했다고 하더라”라며 “호르몬과 관련이 있어서 나이 먹으면 별로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그때 소름이 쫘악 끼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당장 검사를 하라고 했다. 다음에 한다고 하는 걸 당장 하라고 했다”라며 결국 사유리의 강력한 권유로 유방암 검사를 한 모친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유리 엄마는 “병원 의사가 ‘따님은 당신 목숨을 살려주는 은인일 것 같다’라고 하더라. 그게 암과의 첫 만남이었다”라며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하지만 젠이 11살 될 때까지는 살자고 생각했으니까, 아직 3살인 젠을 두고 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유리는 “딸과 엄마는 특별한 힘이 있는 거 같다. 엄마가 항상 걱정되고 엄마가 위험한 것 같다고 매일 느꼈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는 거다”라며 “그래서 유방암 검사를 꼭 해야 하고, 다시 검사해야 한다고 나왔을 때 암이라는 촉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사유리 엄마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젠을 두고 못 간다”라며 손자에 대한 애정과 함께 앞으로의 항암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48,000
    • +3.17%
    • 이더리움
    • 4,382,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5%
    • 리플
    • 802
    • -0.74%
    • 솔라나
    • 289,500
    • +1.26%
    • 에이다
    • 797
    • -1.12%
    • 이오스
    • 774
    • +6.32%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00
    • -0.37%
    • 체인링크
    • 19,240
    • -4.28%
    • 샌드박스
    • 401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