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전복 사고 이틀째…9명 중 4명 사망·5명 수색 중

입력 2024-03-10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영 해양경찰서 등이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 68.52㎞(37해리) 지점에서 전복된 20t 어선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통영 해양경찰서 등이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 68.52㎞(37해리) 지점에서 전복된 20t 어선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20톤급 전복 어선(제주선적) 실종자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남쪽으로 약 68㎞ 떨어진 해상에서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 전복 어선은 다음 날인 10일 오전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됐으며 현재 수중 수색 중이다.

사고 선박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3명 등 4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다.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총 5명이 실종된 상태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 20해리(36㎞), 세로 10해리(18㎞)의 광역수색 구역을 정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 발견은 못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또 전복된 선박을 통영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옮겨 내부 정밀 수색에 나선다. 해경은 선체 훼손 등을 살피며 사고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03,000
    • +5.82%
    • 이더리움
    • 4,478,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2.74%
    • 리플
    • 832
    • +5.05%
    • 솔라나
    • 294,600
    • +5.33%
    • 에이다
    • 842
    • +16.94%
    • 이오스
    • 815
    • +18.8%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4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3.38%
    • 체인링크
    • 20,240
    • +4.17%
    • 샌드박스
    • 421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