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프리즘’ 통해 라이브 중계⋯뉴진스˙실리카겔 3관왕 등극

입력 2024-03-04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즘(PRIZM) 앱에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라이브 진행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한 뉴진스(New Jeans)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리즘)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한 뉴진스(New Jeans)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리즘)

올해로 21회를 맞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뉴진스와 실리카겔이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래퍼 빈지노(Beenzino)와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이 나란히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프리즘(PRIZM) 앱을 통해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등 총 3개 분야와 26개 부문 수상자를 실시간으로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Ditto’와 미니 2집 앨범 ‘Get up’을 발매한 뉴진스가 최우수 케이팝 음반, 노래 부문에 이어 올해의 노래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실리카겔은 음반 ‘머신 보이(Machine boy)’와 ‘틱택톡(feat. So! YoOn!)’으로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노래, 올해의 음악인으로 꼽혔다. 실리카겔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한 것은 2017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7년 만이다.

빈지노는 지난해 발매한 ‘노비츠키(NOWITZKI)로 이목을 끌며 최우수 랩&힙합 앨범,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두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성과를 낸 키스 오브 라이프가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고, 정규앨범 ‘도시의 속마음’으로 호평을 받은 이진아는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의 쟁쟁한 라인업 사이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센스는 ‘왓더헬(What The Hell)’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4년 만에 다시 상을 거머쥐었다.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그간 많은 음악인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전반에 큰 역할을 해온 학전 소극장이 받았다. 공로상은 재즈 음악가 강태환 씨가 수상했다.

▲프리즘 제공
▲프리즘 제공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로 통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성과나 인기와 무관하게 오직 음악적 성취를 높이 평가하는 상으로, 김광현 선정위원장 및 대중음악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55명의 선정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단독 중계 파트너로 선정된 프리즘(PRIZM)이 공동 주관 및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RXC의 프리즘 라운지에서 진행되고 해당 내용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지난 몇 년간 택해온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벗어나 고감도 영상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동반한 프리즘 앱을 통해 진행되면서 한층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사전 후보 발표 역시 프리즘 앱에서 라이브로 송출되기도 했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전 티몬 이사회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하이퀄리티 고감도 영상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동반한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이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글로벌로 소개하는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2023 백상예술대상’ 라이브 이벤트를 담당하는 등 국내 유수 시상식과 다양한 협업을 연달아 진행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글로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송출한 라이브쇼에서 AI 번역 기능을 도입하여 실시간 라이브 자막을 제공하면서 미디어 역량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미디어 활동을 선보이며 기존 커머스와의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즘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음악 및 예술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우는 등 계속해서 입지를 굳혀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이 대중문화 분야에서 권위가 높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을 진행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프리즘이 가진 고화질 영상과 고감도 콘텐츠 강점을 기반으로 미디어 영역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43,000
    • +5.85%
    • 이더리움
    • 4,477,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9.12%
    • 리플
    • 831
    • +4.79%
    • 솔라나
    • 294,700
    • +3.84%
    • 에이다
    • 839
    • +16.53%
    • 이오스
    • 815
    • +18.29%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5
    • +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11.36%
    • 체인링크
    • 20,300
    • +4.86%
    • 샌드박스
    • 426
    • +1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