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우수위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에서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 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에는 △CJ씨푸드 △동원산업 △두산밥캣 △롯데쇼핑 △메리츠금융지주 △케이티 △피아이첨단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선정됐다.
△디엘이앤씨 △셀트리온 △씨에스윈드는 영문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공시제도 개선 참여,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도 선정했다. 해당 위원에는 김연준 네이버 공시담당자ㄱ(과장)이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 등은 연 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양태영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조성과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기여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