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에 웹툰 작가가 최초로 등장했다.
28일 방영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그려졌다.
이날 89년생 영숙은 자신의 직업을 “대치동 학원 지구과학 강사”라고 소개했다. 영숙은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교육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숙은 “서울 S대 병원 간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90년생 순자는 “노인복지센터 대표이며 그림 동화책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를 마쳤다.
부산에 거주 중이라는 옥순은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89년생 현숙은 “인천에 있는 작은 병원 의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96년생 영자였다. 올해 28세인 영자는 ‘나는 솔로’에는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직업군으로 이목을 끌었다. 영자의 직업은 웹툰 작가였다.
영자는 “대학교에서 공예과를 전공했다가 너무 맞지 않아서 학사경고를 받았다. 어머니의 권유로 웹툰에 뛰어들게 됐다”라며 “운 좋게 데뷔해 7년째 하나의 웹툰을 그리고 있다. 완결 이후의 인생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후회하기 전에 ‘나는 솔로’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영자가 연재 중인 웹툰은 ‘어글리후드’로 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부터 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