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2023년에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오라클, IBM 등 글로벌기업 9개사와 힘을 합쳐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이 합류해 글로벌기업 11개사가 참여하며, 지원 규모도 작년 대비 35개사 확대해 총 305개사를 지원한다.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MS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정글 프로그램(AWS 협업) △미라클 프로그램(오라클 협업) △IBM 협업 프로그램 △인텔 협업 프로그램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의 경우 작년 말에 별도로 모집을 진행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며, 이번 모집공고에서는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총 295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공통으로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 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사업 공고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29일부터 3월 25일 오후 5시까지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