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23일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전문기업 이제너두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제너두와 협약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약 250만 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여 근로자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폐렴구균 질환 정보와 예방 접종의 필요성 등을 소개하는 교육 자료 및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며, 이제너두는 해당 자료를 플랫폼 내 건강정보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5월에도 광주지역공무원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교육을 위해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이제너두와의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주요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폐렴구균 질환 인식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진 한국화이자제약 Subject Matter Expert (SME) 사업부 전무는 “폐렴구균은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은 물론 다양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서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관심과 백신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이제너두와의 협약을 통해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동진 이제너두 대표는 “근로자에게 있어 건강은 가장 중요한 복지이므로 이제너두는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약으로 건강의 가치까지 제공할 수 있는 무형의 복지 혜택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 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제너두의 온라인 복리후생 플랫폼을 이용하는 근로자는 물론 지역 사회에서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폐렴은 5년 연속 국내 호흡계통 질환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