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24에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통신분야 대기업인 SK텔레콤, KT와 협업해 MWC 2024 전시관 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부스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4YFN 관에 ‘SK텔레콤-스타트업 동반진출관’을 통해 15개 스타트업의 전시공간을, KT는 부스 인 부스(Booth in Booth) 형태로 KT 전시관 내 중소기업 5개사의 파트너스관을 조성했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아기유니콘 10개사의 참여를 지원한다. 아기유니콘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500억 원 이상)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기업 중 비트센싱은 4YFN 관에서 진행하는 피칭 톱5에, 에어스메디컬은 피칭 톱50에 선정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한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MWC 2024 참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