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갑작스러운 비보…공들여 제작한 '트라이비' 컴백 일정 취소

입력 2024-02-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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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티알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룹 트라이비가 컴백 일정을 취소했다.

23일 트라이비의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금주 예정되어 있던 [Diamond]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되어 안내드린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소속사는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비롯한 팬 이벤트의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라며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신사동호랭이가 모처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를 제작했으며 대표 프로듀서로 활약해 왔다. 특히 지난 21일까지도 SNS에 트라이비의 신곡 관련 게시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 왔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의 ‘롤리폴리’ EXID의 ‘위아래’, 에이핑크의 ‘노노노’, 모모랜드의 ‘뿜뿜’, 현아의 ‘버블팝’ 등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히트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는 최근 1년간의 공백 끝에 네 번째 싱글 앨범 ‘Diamond’로 컴백, 바로 전날인 22일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도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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