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 객장 안에는 중∙장년층 손님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와 단순화된 화면의 '창구 번호 표시기'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고객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읽고 쓸 수 있는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자료 △시니어 선호주제 신간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디지털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고객들은 디지털 금융 거래에 어려움이 있어 단순 업무도 창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번 시니어 특화 점포를 통해 중∙장년층 고객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