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사외이사로 글로벌 유력인사 영입…해외 투자 유치 임박"

입력 2024-02-15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디콕스가 임시주총을 29일 개최하고, 사외이사 2인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외이사 후보는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 회장 출신의 기술 전문가 총 만 수이와 투자 전문가 말레이시아 투자사 할포레트 및 아빌리언 베하드 현 대표 퐁 와이 륭이다. 메디콕스가 미국 배터리 전문업체 이오셀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총 만 수이는 38년 이상 반도체 등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공학 전문가로서 홍콩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했다고 한다.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 상장법인으로 반도체∙전자부품 제조업체다. 1990년 설립돼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홍콩·대만에도 진출해 있다. 이오셀의 공동 최대주주다.

퐁 와이 륭은 30년 이상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투자,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자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상장사 외에도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민간회사 이사회에 참가하는 등 풍부한 글로벌 투자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호텔 및 부동산 회사인 아빌리언 베하드의 대표이며,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문구 회사 펠리칸 인터내셔널과 동남아시아 최대 펠트 회사 오션캐쉬 퍼시픽의 경영진으로 참여 중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공인 회계사로 KPMG에서 4년간 감사를, CIMB에서 4년 간 투자 전문가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는 “사외이사 후보 모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글로벌 투자 인프라 및 사업 경력을 두루 갖췄고, 이들로부터 현재 당사가 추진 중인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펀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자금 조달 활동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86,000
    • +3.31%
    • 이더리움
    • 4,390,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59%
    • 리플
    • 805
    • +0%
    • 솔라나
    • 289,500
    • +1.44%
    • 에이다
    • 799
    • -0.62%
    • 이오스
    • 777
    • +6.73%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550
    • -0.43%
    • 체인링크
    • 19,230
    • -3.95%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