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럽영상의학회서 연구초록 5편 공개…“비즈니스 성과 기대”

입력 2024-02-1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닛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왼쪽) 및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사진제공=루닛)
▲루닛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왼쪽) 및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사진제공=루닛)

루닛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2024, ECR 2024)’에 참가해 흉부 및 유방 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5편의 연구 초록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CR 2024에서 루닛은 해당 학회의 주요 연구 성과에 해당하는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를 3편 선보인다.

구연 발표로는 △1만6000건 이상의 흉부 단순촬영 사례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식별 및 우선순위 보고에 대한 AI 성능평가 연구 △2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유방 영상 ‘이중 판독 시스템’에 AI를 활용해 1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체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 △흉부 단순촬영에서의 결절 사례 판별을 위한 상용 AI 소프트웨어 성능 비교 연구를 선보인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유럽 유방암 검진 프로토콜에 대한 접근법이다. 현재 유럽은 유방암 검진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두 명에 의한 이중 판독을 권장하지만, 전문의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기술을 통해 한 명의 판독 전문의를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루닛의 연구 결과가 제시될 예정이며, 루닛은 실제 유럽 의료기관으로의 AI 솔루션 공급 계약도 다수 진행하는 등 유럽 내 AI 활용 암 검진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ECR 2024에서는 루닛 인사이트가 활용된 성인 대상으로 개발된 기존 AI 제품의 소아 흉부 단순촬영 판독의 임상적 효과성과 흉부 단순촬영 기반 AI 활용을 통한 폐암 진단까지의 시간 단축 후향적 코호트 연구 등의 연구 결과 또한 포스터를 통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루닛은 이번 학회 내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방문객의 판독 결과와 루닛 인사이트의 분석 결과를 비교하는 ‘인사이트 챌린지(INSIGHT Challenge)’를 상시 진행, 의료 AI 기술의 효용성과 정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영상의학 학회를 통해 암 진단과정 개선을 위한 루닛 인사이트의 기술적 강점을 지속 검증받고 있다”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AI 등 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이로 인해 계약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92,000
    • +5.99%
    • 이더리움
    • 4,482,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2.74%
    • 리플
    • 833
    • +5.04%
    • 솔라나
    • 294,500
    • +5.25%
    • 에이다
    • 843
    • +16.6%
    • 이오스
    • 814
    • +18.66%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4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13.07%
    • 체인링크
    • 20,280
    • +4.27%
    • 샌드박스
    • 421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