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50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는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는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울산본사 전경. 2017.04.13. (뉴시스)
12일 오후 6시 50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는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로 숨진 A씨와 다친 B씨는 HD현대중공업과 계약한 사외 전문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원유생산설비 블록(철제 구조물) 이동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2022년 4월 이후 HD현대중공업 내에서 약 2년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