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감축목표(SBTi)에 필요한 실무 정보와 함께 자연(생물다양성) 보전 및 회복을 위한 자연과학기반 목표(SBTN)를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의 기후행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ESG의 새로운 이슈인 생물다양성 보호 및 복원, 자연과학 기반 목표의 필요성과 함께 생물다양성 위기 및 기회 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자연과학기반 목표는 기업의 자연생태계와 관련된 영향 및 위험에 대한 공개 표준으로 기존의 기후 목표를 보완하고 육지, 해양, 담수 생태계 보호 및 복원에 대한 영향 평가까지 초점을 넓히고 있다. 2부에서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선언 및 검증에 성공한 국내 기업의 사례들과 최근 현황을 나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감축목표(SBTi) 승인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기후변화로 야기된 이중위기로 부각되는 생물다양성 회복에 대한 관심 제고와 자연과학기반목표(SBTN)를 통해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