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설을 맞아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에 정산대금 2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설을 맞아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에 정산대금 2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국 1만7000여 개 가맹점과 상품 등을 거래하는 100여 개 중소 협력사다.
BGF리테일은 내달 초부터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여 일가량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맹점과 협력사를 돕기 위해 정산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명절 전 정산금을 미리 지급해왔으며 가맹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2022년부터 단순 비용 지원에서 벗어나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등 상품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에 초점을 맞춘 선순환 상생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