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7일 한국콜마에 대해 수출 확대와 무석법인 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사의 아시아 공급망 확장과 인디 브랜드 수출 활로 개척으로 한국콜마의 별도 기준 직수출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무석법인의 제품도 다량 출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종속회사 실적 향상 등에 힘입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오른 2조4288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43% 오른 201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석법인의 지난해 10~11월 매출이 3분기 평균인 120억 원을 상회한 가운데 중국에서 소폭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북미의 경우 미국 1위 인디 고객사 주문 급증으로 인한 매출 고신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캐나다 생산 이관 작업과 연구·개발(R&D) 비용 탓에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