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9425억 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11억9000만 달러(약 1조5600억 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8.8%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 액화석유가스(LPG)ㆍ암모니아 운반선 4척, PC선 15척 등 총 19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