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공법 통해 맨홀 193개 정비 완료

입력 2024-01-04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구가 맨홀 193개의 정비를 완료했다. (자료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맨홀 193개의 정비를 완료했다. (자료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운전자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맨홀 전수조사를 시행해 맨홀 193개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도로에 설치된 맨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마다 200여 개의 불량맨홀을 정비해왔다. 올해도 구는 지역 전역에 설치된 3만4766개의 맨홀 전수조사에 나섰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맨홀 뚜껑의 균열‧파손 여부, 주변 포장면 단차, 진동‧소음 발생 유무, 뚜껑 이탈 가능성 등이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파손‧침하 정도, 정비 시급성을 기준으로 정비를 실시했다. 우선 정비 대상은 소음, 단차, 파손 등으로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곳, 통행량이 많은 버스 노선 구간, 학교 주변, 주거 단지, 침수지역이거나 우기 대비 정비가 필요한 맨홀 등이다.

특히 이번 정비는 기존 재래식 공법에 비해 공사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한 신공법을 도입했다. 복합 원형절단기로 포장 절단면을 신속하게 분리한 뒤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콘크리트와 표층제를 포장하는 것이다. 그 결과 교통‧통행 조기 개방으로 차량 통행과 주민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평탄성을 개선했다.

추후 구는 지역 내 모든 맨홀에 대해 주기적인 전수조사와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가 시급한 불량 맨홀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불량 맨홀을 방치할 경우 자칫 보행자와 운전자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관리로 주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보행 친화 거리와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62,000
    • +4.08%
    • 이더리움
    • 4,44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82%
    • 리플
    • 828
    • +3.63%
    • 솔라나
    • 291,300
    • +2.64%
    • 에이다
    • 833
    • +5.18%
    • 이오스
    • 805
    • +11.65%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4.73%
    • 체인링크
    • 19,830
    • -0.2%
    • 샌드박스
    • 422
    • +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