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28일 ‘씨스타19 효린 보라 있다 없어졌는데 다시 나와보니 여름 아니고 겨울이라 그룹 정체성이 혼란이 온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랜만에 ‘씨스타19’로 앨범을 발매하는 효린과 보라가 출연했다. 이들은 씨스타 해체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효린은 “6년째 1인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대표님과 나뿐이다. 다른 사람은 못 키운다. 혼자 해 먹어도 남는 게 없다”라는 회사 운영 비화를 밝혔다.
효린은 2017년 다양한 음악 활동에 도전하고자 1인 기획사 설립이라는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직접 운영해본 결과 생각보다 운영비가 많이 들어 회사 운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효린은 “내가 굶더라도 (직원 월급은) 준다”라며 “지금까지 벌어놓은 거 다 까먹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효린의 기획사에 보라가 들어가면 어떻겠냐는 MC들의 제안에 효린은 “키워줄 수는 있는데 밑받침이 있어야 하지 않냐”라며 “돈을 줄 생각이 없지 않고 마음은 있지만, 돈이 없다”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씨스타19는 11일 공식 SNS에 새로운 버전의 로고를 공개하며 2024년 1월 중 컴백 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1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 씨스타19가 2011년 발매한 ‘Ma Boy’와 2013년에 발매한 ‘있다 없으니까’를 잇는 히트곡을 발매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