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과 맞손…“1억 달러 규모 웹3 펀드 조성”

입력 2023-12-22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대표 투자사 중 하나인 왐포아 그룹의 기술 투자사
위믹스 플레이 센터 내 기업 대상 웹3 펀드 출범 위한 파트너십

(사진제공=위메이드)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Whampoa Dig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메이드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설립하는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센터와 위메이드 웹3 펀드의 생태계 파트너가 된다. 양사는 웹3 산업 분야에서 함께 딜을 추진하거나 상호 간에 프로젝트를 추천해주며, 유망한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믹스 플레이 센터의 파트너 개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웹3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를 운영하고, 여러 게임사 투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왐포아 디지털은 아시아 유력 가문들의 비상장 투자사인 왐포아 그룹의 기술 투자 부문이다. 디지털 자산과 웹3 벤처들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집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량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웹2 및 웹3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바레인에 ‘싱가포르 걸프 뱅크(Singapore Gulf Bank)’를 설립,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들에 디지털 뱅킹과 가상자산 등 디지털 경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IFC 이노베이션 허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혁신 지구로 700여개 이상의 초기 성장단계 기술 기업, 혁신 기업, 디지털랩(digital labs), 교육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왐포아 그룹의 시니어 파트너 아우레올레 풍(Aureole Foong)은 “웹3 게임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인 위메이드와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 이 제휴는 이미 우리가 기반이 있는 산업 분야를 넘어 디지털 자산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며, 웹3 산업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인 중동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싱가포르의 주요 투자사인 왐포아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서로 다른 분야에 가진 전문성을 결합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우리의 통찰력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94,000
    • +5.88%
    • 이더리움
    • 4,463,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5.17%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3,800
    • +4.7%
    • 에이다
    • 834
    • +13.93%
    • 이오스
    • 813
    • +17.49%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9.53%
    • 체인링크
    • 20,250
    • +4.11%
    • 샌드박스
    • 426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