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미스트롯3’…‘오유진 vs 김소연’ 1:1 서바이벌

입력 2023-12-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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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출처=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미스트롯3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가 전국 시청률 16.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미스트롯3’는 이전 시즌보다 치열해진 출연진들 경쟁과 배틀 시스템으로 전 시즌의 인기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1:1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한 ‘미스트롯3’에서는 첫 방송부터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결 상대로 맞붙은 ‘트로트 계의 아이돌’ 오유진과 김소연은 각각 ‘돌팔매’와 ‘해바라기 꽃’을 열창하며 가창력과 매력을 뽐냈다.

가창력과 매력 모두 빛나는 무대에 장윤정은 “오유진은 이제 프로 가수의 느낌이 난다”라고 평가했다. 박칼린 역시 김소연을 향해 “점점 더 비싸지는 패키지 같다”라고 평가하며 비주얼, 가창력, 무대매너 등 모든 측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그를 칭찬했다.

성인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을 뽐내는 어린 참가자들의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스토트 신동 중에서는 11살 동갑내기 고아인과 빈예서가 맞붙었다. 두 출연진은 모두 전국 가요제나 노래자랑을 휩쓴 경력이 있는 베테랑 트로트 신동으로 성인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도찐개찐’을 부르는 고아인의 무대에 장윤정은 “어른들과 겨뤄도 뒤처지지 않는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떠올리며 ‘모정’을 부른 빈예서에게는 “감정을 넣었다 뺐다 가지고 노는 괴물이다. 천재가 여기 있었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판소리계 인재들이 다수 출연했다. 판소리계를 접수한 장원 출신인 노규리와 진혜언은 1:1 서바이벌에서 다시 만났다. 전주대사습놀이 2018년 장원 진혜언의 경우 ‘미스트롯3’에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새싹부, 챔피언부, 현역부, 직장부, 영재부, 여신부 등 8개 부서로 나뉜 다양한 출연진들이 치열한 무대를 선보여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와 127만 유튜버 수빙수, 김연우 조카, 김호중 친척 누나 등 유명인들이 다수 출연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시위원 김연우의 경우 자신의 조카가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TV조선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출처=TV조선 ‘미스트롯3’)
▲(출처=TV조선 ‘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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