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전날인 19일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콘퍼런스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UNBOXING DAY는 한진의 이커머스 셀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퍼런스다.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콘퍼런스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200여 명의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민 한진 사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했다.
조 사장은 “한진에 몸을 담은 지 3년으로 고객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고객의 신뢰와 믿음으로 매일 일을 하고 있다”며 “고객분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언박싱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본행사는 1부 ‘2023 한진 더함 시상식’과 2부 강연 세션으로 진행했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가치를 더해졌다는 뜻을 담음과 동시에 한진과 고객이 ‘더’불어 ‘함’께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더함은 한진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 잡은 고객의 가치인 ‘Heritage’ 부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진의 미래를 열어주는 고객의 가치인 ‘Creative’ 부문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조 사장을 비롯해 창업 기업가, 해외소싱과 마케팅 등 총 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사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강연했다. 조 사장은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강연을 통해 조 사장은 물류의 중요성과 배송서비스의 브랜드화를 통한 새로운 딜리버리 마켓이 열린 과정 등을 설명했다.
뒤이어 장인성 우아한 형제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배달의 민족 사례를 통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한나 그립 대표는 영상이 가진 힘과 라이브를 통한 해외 공략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이종구 코즈니앳홈 대표는 해외소싱 20년 경험을 토대로 ‘진짜 선수들의 해외소싱’ 비법을 소개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고객사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