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상홀딩스우 한 종목이다.
이날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보다 29.85% 오른 5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치 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대상홀딩스도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서울 현대고 동기동창으로,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이정재의 연인이란 점에서 이목이 쏠린 것이다.
다만 정치 테마주 특성상 변동성이 심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중론이다. 앞서 대상홀딩스는 5거래일(11~15일)간 연달아 하락 마감하기도 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일철강, 비유테크놀러지, 베셀, LS머트리얼즈, 와이더플래닛, 이엠앤아이, 엘엠에스 7종목이다.
동일철강은 30.00% 급등한 1976원을 기록했다.
앞서 동일철강은 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해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지분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셜 카지노 플랫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0.00% 상승했다.
베셀은 13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29.99% 상승한 1634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개인 매수세에 29.97% 상승한 3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