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박세미,“3년 만날 연애를 3개월 안에 다 해버려”

입력 2023-1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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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강심장VS’캡처)
▲(출처=SBS‘강심장VS’캡처)
방송인 박세미가 불타는 연애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박세미는 “항상 장기연애를 했는데 아무도 생각이 안 난다. 3개월 만난 친구만 생각난다”며 “제가 유일하게 차였다. 3년 만날 연애를 3개월 안에 다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미는 3개월 만난 남자친구에 대해 “스케줄이 바쁜데도 잠깐 1시간이라도 봤다”며 “불타는 사랑을 하고 나니까 이 친구 이상이 되지 않으면 못 만날 것 같다”고 회상했다.

3개월 동안 이어진 박세미의 불타는 연애사에 엄지윤이 “왜 헤어졌냐”고 묻자 박세미는 “너무 달린 거다. 만날 때마다 내가 카드를 쥐어줬다”고 답했다.

이날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란 주제로 출연자들 간의 극과 극 토크가 펼쳐졌다. 보수적인 연애관을 지향하는 ‘유교스타일’로는 유민상과 이나연이, 개방적인 연애관을 지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나섰다.

출연진들은 공개연애 경험이 있는 MC 전현무에게 “할리우드 스타일이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공개연애를 잘 하는 게 아니라 걸린 것이다. 공개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답했다. 적극적인 해명에도 그치지 않는 출연진들의 공격에 전현무는 결국 “그래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선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SBS ‘강심장VS’는 강심장의 세 번째 시리즈로 특정한 주제의 두 의견을 두고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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