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이 ‘2023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미래 성장의 중심이 될 기업을 발굴·육성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함은 물론,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 실현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고급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케어닥은 이번 사업에서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시니어 주거 등을 통해 전국적인 돌봄 인프라를 보유한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의 7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라이프케어산업 분야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됐다.
케어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ICT 기반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요양병원 간병관리 시스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간병 수요 역시 크게 늘자 진료 현장에서의 ‘간병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요양병원 통합 운영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나선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요양병원 공동 간병 욕창방지 IOT 기기 연동 모델 개발 △간병협회 소속 간병 인력 관리 시스템 개발 △요양병원 내에 간병 인력 배정 및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스마트 기저귀와 욕창 방지 매트와 같은 IOT 시니어 복지 용구를 통합해 관리하고 병원 내 간병 인력 배정 및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부산에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던 케어닥이 부산시가 선정한 미래 성장을 이끌 기업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케어닥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시니어 케어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궁극적으로는 1000만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에이징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