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자사 브랜드 ‘인디고포(Indigo Paw)’ 전속 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선정 배경으로 “배우 이준호는 반려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당사 브랜드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인 만큼,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수출 점유 확대를 노리는 회사의 현 상황에 긍정적 홍보 효과가 전망된다”고 했다.
오에스피의 자사 브랜드 ‘인디고포’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기능성 사료인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과 올 3월 출시한 오프라인 전용 제품인 ‘인디고 7’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은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 개선, 소화력 증진,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후 회사의 B2C 사업 부문 매출을 견인해왔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생각하는 ‘펫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가 점차 강해짐에 따라 반려동물 프리미엄 기능성 사료의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에 힘입어 오에스피의 자사브랜드(PB) 올해 매출(3분기 누적 기준)은 직전 동기 대비 약 9.3% 증가했다.
회사는 배우 이준호 전속 모델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고 ▪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배우 이준호가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는 오는 12월 공중파 TV 주요 채널을 통해 송출을 시작으로,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자사 브랜드의 광고 ▪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브랜드로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배우 이준호씨 전속모델 계약도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직접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