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바오 판다, ‘글로벌 인싸’ 됐다

입력 2023-11-30 10:26 수정 2023-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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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 선정 ‘2023년 올해의 100대 사진’ 뽑혀

▲미국 타임지 올해의 100대 사진에 선정된 쌍둥이 판다 탄생 장면. (사진제공=삼성물)
▲미국 타임지 올해의 100대 사진에 선정된 쌍둥이 판다 탄생 장면. (사진제공=삼성물)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출생이 미국 타임지 올해의 100대 사진에 선정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에버랜드는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23년 올해의 100대 사진(TIME's Top 100 Photos of 2023)’에 국내 사진으로는 유일하게 자이언트 판다 가족 사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매년 전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준 사진 100장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진은 7월 7일 새벽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출산한 직후 촬영된 장면이다.

타임지는 “7월 7일 대한민국 용인 에버랜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암컷 쌍둥이 판다”라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세계인에게 생명의 신비감과 함께 희망과 감동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이던 몸무게가 8kg 이상으로 늘며 성장 중이다. 에버랜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귀여운 생활 모습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 초,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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