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제3회 대한민국 벤처ㆍ스타트업 특허 대상’에서 최우수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대상은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중소ㆍ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원발성경화성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등의 희귀질환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경화성담관염(PSC) 치료제로 개발중인 NAD+ 촉진제 ‘HK-660S’의 임상 2상을 마친 상황이다. 식약처와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희귀질환의약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회사 관계자는 “HK-660S의 성공 경험과 유도체 개발을 통한 후속 신약 창출, 신규 타겟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매출 기반 확보와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기술성 평가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