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E-9 비자로 외국인력 역대 최대 16만 명에 중기부가 E-7 비자로 외국인 노동자 자동차 정비사까지 추가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비상교육이 상승세다.
비상교육 마스터케이는 8개국 19개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 교재로 사용중으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에 취업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도 개발 예정이다.
2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비상교육은 전일대비 550원(9.89%) 상승한 6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법무부에 자동차 정비업계가 E-7 비자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는 의견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비업계는 줄어드는 자동차 정비 인력과 늘어나는 정비 수요를 고려해 외국인 숙련 인력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고 덧붙였다.
E-7 비자는 취업하려는 분야에 학위를 소지하거나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비자다. 이들을 고용할 수 있는 E-7 비자는 법무부가 내준다.
여기에 E-9비자로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이 국내에 새로 도입될 예정이다.
3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도입 규모에 음식·숙박업 등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비상교육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통합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K)'는 8개국 19개 기관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비상교육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 대화와 채팅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외국인 한국어 학습용 초거대 AI 대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한 비상교육은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에서 나아가, 취업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