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20~24일)간 15.94포인트(1.99%) 오른 815.00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31억 원, 1609억 원씩 순매수했고, 기관은 2760억 원 순매도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엑스페릭스로 64.72% 오른 5370원을 기록했다.
전자여권 관련 기기를 제조하는 엑스페릭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 움직임 등 이민정책과 관련해 “우수한 과학기술 우수 인재는 특혜를 줘서라도 모셔오자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큰 틀”이라고 발언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소룩스는 53.49% 올라 2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는 24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42억 원 조달 목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비케이홀딩스는 44.49% 상승한 1507원에 장을 마감했다. 뚜렷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이외에도 칩스앤미디어(41.95%), 원티드랩(41.77%), 인스웨이브시스템(38.75%), 한싹(38.55%), 부방(36.98%),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36.52%), 체리부로(35.9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이오플로우로 38.24% 하락한 9450원을 기록했다.
이오플로우는 23일 최대주주 김재진 대표가 보유주식 66만4000주를 주식담보대출 일부 상환을 위해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상환 후 잔여 대출금액은 100억 원이며, 채권자인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15일까지 반대매매를 유예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2.89% 내려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5일 신규상장한 캡스톤파트너스는 상장 첫날 130% 급등한 바 있다.
에스디시스템은 17.35% 하락한 22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디시스템은 17일 한국거래소가 현저한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20일 ‘중요정보가 없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밖에도 미코바이오메드(-16.32%), 경남제약(-15.59%), 대유에이피(-15.22%), 브이티(-13.80%), 티에프이(-13.71%), 컨텍(-12.46%), 나라셀라(-12.43%) 등이 큰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