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내정

입력 2023-11-24 08:06 수정 2023-11-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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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플라자 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36대 협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재정학 석사를 마쳤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6년 2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다. 2021년 5월부턴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은 다음 달 8일 3년 임기가 만료된다. 정 회장은 2020년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생보협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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