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2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 회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고금리 지속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 및 중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협력 확대 △명동상인협의회 100여개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우대서비스 제공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명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명동 지역 내 조명 시설과 축제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명동상인협의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명동 소재 그룹 사옥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명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파크’를 조성하는 등 명동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영수 기업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지탱하는 중요한 동반라며라면서 “특히 명동은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명동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