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청사 본관 1층 공간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에 있던 열린민원실은 내년 5월까지 시청 인근에서 운영된다.
23일 서울시는 이달 27일부터 시청 본관 1층 리모델링을 시작하며, 이를 시민들을 위한 개방 공간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청 본관 1층에는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마음쉼터’가 조성된다. 마음쉼터는 책 읽는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서울광장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청 본관 1층에 있는 열린민원실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방문해 218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민원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린민원실을 시청 인근의 부림빌딩으로 임시 이전해 내년 5월까지 운영한다.
김성연 서울시 민원담당관은 “시청사와 열린민원실이 시민이 편안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마음쉼터로 재탄생되는 동안, 임시 민원실을 운영해서 민원 서비스 공백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