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최근 김치냉장고를 찾는 고객들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2주(10월 31일~11월 13일)간 김치냉장고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직전 2주(10월 17일~30일)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1월은 연중 김치냉장고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김장철이 본격 시작되는 달이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2020~2020년) 김치냉장고 매출에 따르면 11월 비중이 약 20%로 연중 가장 높다.
또 김치냉장고에 김치뿐만 아니라 과일, 육류, 와인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려는 고객들이 늘며 뚜껑형보다는 다목적 보관 기능을 갖춘 스탠드형 구매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롯데하이마트의 김치냉장고 매출 중 스탠드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50%에서 2015년 65%, 2020년 80%로 증가세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한 달 동안 김장에 필요한 김치냉장고와 주방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3도어 김치냉장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롯데모바일상품권 1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국 350여 개 매장에서는 매주 다른 테마로 삼성전자와 LG전자 김치냉장고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0일까지는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뚜껑형 김치냉장고와 LG전자 디오스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21일부터 27일까지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490ℓ)와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491ℓ)를 선보이며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