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심)
농심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8599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5.3%, 영업이익은 103.9%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9% 늘었다.
실적 향상은 신라면 더레드, 먹태깡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수출을 비롯해 캐나다·호주·베트남 등 해외 실적 성장세도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와 수출 비용이 감소해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년 실적이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