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레인 DEX 이미지. (사진제공=로완)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 로완은 자사의 ‘슈퍼브레인DEX’가 제48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슈퍼브레인 DEX는 기억력 저하가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인지중재치료 기반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다. 개인별 인지기능 수준과 나이, 성별 학력 등 기본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인지훈련을 제공, 인지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보다 안전성ㆍ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료기기로,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된 제품은 인허가 특례(단계별 심사 및 우선심사), 정부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이 마련돼 있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슈퍼브레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지속적으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12개 기관에서 진행 예정인 디지털치료기기 확증 임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