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와 을지대 컨소시엄은 해당 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총 17억5000만 원(서울시립대학교 11억 원, 을지대학교 6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본 사업은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탄소 시장과 기후산업 등 세분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영역의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것이다.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기후변화대응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립대는 을지대와 함께 내년부터 석·박사과정생을 모집한다. 기후변화 특성화 교과과정을 개설해 △기후변화 대응·적응 관련 정책 △물-에너지 융합기술 △공간정보 취합 및 활용기술 △안전·방재 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원 교육을 제공한다.
김현욱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재난 분야와 연계하는 기후변화 대응·적응 기술 및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공간정보-환경-안전-정책 트랙을 구성, 5년간 석사 30명, 박사 3명 이상의 기후변화 대응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