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헬로키티 생일 파티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까지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는 약 3m 높이의 초대형 키티와 ‘헬로키티 하우스’가 설치된다. 헬로키티 하우스에는 1975년 출시된 동전 지갑부터 오토 포커스 카메라, 디지털 계산기 등이 마련된다. 초대형 키티 조형물 앞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는 헬로키티 굿즈와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소장가치 높은 한정판 굿즈는 신세계에서만 단독 선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굿즈 팝업스토어는 주말 한정 예약시스템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대표상품으로는 1975년에 출시된 동전지갑, 50주년을 기념 및 한국에서만 발매하는 K패션 헬로키티 디자인을 포함한 7종의 스트랩, 헬로키티 레트로 탁상 시계 등이다.
헬로키티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백멤버스 가입 후 생일 축하 댓글 이벤트에 참여 하면 추첨을 통해 50주년 헬로키티 키링, 퀼트 다이어리, 인형 키링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헬로키티의 생일 파티를 성대하게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헬로키티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캐릭터와 협업 상품을 만들거나 팝업스토어를 열어 MZ고객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신세계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와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의 협업 상품 팝업을 선보였고 3월과 4월에는 센텀시티와 타임스퀘어점에서 각각 푸빌라x펭수 팝업을 열기도 했다.